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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영 동문의 SEN, 윈터스쿨 개최2013-12-26 14:55:29  
  관리자[조회 : 1101]     

청년들이 모였다, 사회적기업가를 꿈꾼다
[중앙일보]입력 2013.02.26 05:06

사단법인 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봉사’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리더 자질 키워
연합동아리서 ‘윈터 스쿨’ 열고 매거진 발행



지난 4일 SEN 윈터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마을을 직접 방문했다. 성미산마을은 1천여 명의 주민들이 ‘공동육아’ ‘공동교육’ ‘공동생활’을 하면서 이루어진 마을. SEN은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영리(profit)가 아닌 유익(benefit)을 추구하는 청년들이 모였다. 지난달 28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102호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30여 명의 학생들로 북적였다. 사단법인 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이하 SEN·이사장 이철영)가 주최한 ‘2013 SEN 동아리 윈터 스쿨(Winter School)’ 때문이다.

SEN은 지난해부터 여름과 겨울에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강의’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윈터스쿨 강의에는 경희·계명·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및 CSR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SEN 이철영 이사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비즈니스적 마인드로 해결하려는 대학생 및 청년들이 내일의 리더”라며 “이번 윈터 스쿨을 통해 경영능력과 사회책임을 갖추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EN 학생 연합동아리(이하 SSC) 회원들의 꿈은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진로를 정했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SSC 조영지(24·서강대 경영학과) 연합대표의 명료한 답이 돌아왔다. “아직 자세한 방향을 설정하진 않았지만 무엇을 하든 ‘소시얼 앙트러프러너’가 될 거에요.”

또 “굳이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대신 ‘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란 이름을 쓰는 이유가 따로 있다”며 “‘사회적기업’을 좁은 의미의 인증 조직으로 정의하기보다 자본주의의 거대한 변화의 맥락 속에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SC는 매거진 ‘SEN KH’ 를 발행하고 있다. ‘SEN KH’는 SSC 회원들이 직접 제작하며 사회적기업 대표와의 인터뷰 및 현장스케치를 담는다. 현재 SSC 회원들과 경희대학교 서울·수원캠퍼스 학생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SEN경희 김성재(25·경영학과) 회장은 “주위에 사회적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다. 사회적기업도 경쟁력이 있는데 초점이 ‘봉사’에만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발행하는 매거진을 시작으로 더 많은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돈이 전부인 듯 보이는 세상. 하지만 우리 청년들은 세상의 고민에 귀기울이고 있었다.

배은나 객원기자

◆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SEN·Social Enterprise Network)=대학생 및 청년들이 ‘소시얼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공부하고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 14개 경영 대학 학장·연구소장이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청년들을 지원한다. SEN은 2011년 학생 연합동아리 ‘SSC(SEN Student Club)’를 창단해 현재 경희·고려·성균관·서강·숙명·연세·이화여자·한양대에 150여 명의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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